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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Flie...
지구와 행성의 충돌은 가능한 것인가?
2000년 11월 3일 앞으로 30년 안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500분의 1인 소행성 또는 우주 쓰레기 덩어리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미국의 과학자들이 밝혔다.
하와이에 있는 전자망원경을 통해 지난 9월 29일 처음 관측된 이 물체는 `2000 SG344'로 명명됐으며 지름이 29-69m로 만약 지구와 충돌한다면 강력한 핵폭발의 위력을 발생시킬 규모다.
이에 대해 미 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지구 근접 물체 프로그램 담당 도널드 요먼즈는 '만약 지구와 충돌한다면 거대한 핵폭발의 위력과 맞먹는 효과를 발생시키지만 현재로선 우려하기에는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라고 밝혔는데, 이에 대한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과연 할리우드의 공상과학영화 '딥 임팩트'나 '아마겟돈'에 나오는 소행성들의 지구충돌이 단순한 공상이 아니라 사실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것인지 살펴보기로 하자.


4. NASA의 입장

NASA측은 소행성의 지구 근접 날짜도 9월 23일이며 지구와 달 사이보다 11배나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천문연맹도 이틀 후 이 같은 NASA의 주장을 홈페이지에 띄워 시인했다.
한국천문연구원도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에 관한 지나친 관심 때문에 생긴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발견한 지 1년도 안된 소행성과 지구와의 충돌 얘기는 믿지 말자." 이것이 반론자들의 주장이다.
매년 발견되는 소행성의 수가 예전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관측 장비의 숫적, 질적 증가에 의한 것이지 지구에 근접하는 소행성이 더 많아졌기 때문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 가능성에 대한 경보를 발하는 국제 사회의 공인된 절차인 토리노 스케일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지진의 정도를 나타내는 리히터 규모처럼 1-10단계로 나누어진 위험지수를 의미한다.
여기서 8등급 이상이 되면 지구와 충돌이 확실한 물체로 적색등급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현재까지 국제천문연맹에 의해 공식적으로 경보가 발효된 소행성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도 반론자들의주장을 뒷받침 해준다.
결국 소행성과 지구 충돌을 둘러싼 잘못된 예측은 대부분 한건을 올리려는 천문학자 간의 과열경쟁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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