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충돌 가능성
NASA의 선임연구원 폴 쵸더스는 `2000 SG344'라는 물체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지금까지 발견된 모든 행성류의 물체보다 1천 배 높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물체의 움직임대로라면 오는 2030년 9월 21일 지구와 가장
근접하지만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5배 되는 위치에서 지나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물체는 정확한 궤도를 예측할 수 없어 충돌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금은 이 물체의 정확한 크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금은 단지 우주에서 밝게 빛나는 하나의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만약 행성으로
밝혀진다면 2만3천t 분량의 바위가 대기권 안으로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 이 물체는 지구와 1천350만㎞ 떨어진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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